저는 사실 감성의 숙소를 가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 여행은 부모님과 갔던 제주 여행이에요부모님은 가성비 좋은 숙소를 좋아하세요.그래서 열심히 찾아낸 제주의 가족 숙소가성비 좋은 곳이라던 팜파스 펜션에 다녀왔어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1길 41-12
제주팜파스 펜션 스위트룸 방 3개, 화장실 2개, 더블베드 2개, 인원기준 5명 최대 8명으로 인원추가 가능.인원추가 요금 있음.솔직히 금액면에서 너무 좋은 곳이라 가기 전까지 좀 불안했거든요~ㅜㅜ 저는 잘 곳을 고르는 편이라서… 근데 정말 가성비가 높은 제주 숙소였어요.
그래도 좋았던 점, 조금 아쉬웠던 점 다들 솔직하게 소감을 남깁니다
저녁 체크인 하게 된 펌프스 펜션 11월의 제주는 6시가 되어도 완전히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저희는 7시쯤 체크인을 했습니다.
체크인 하는 동에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한눈에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거기서 안내해주시는 분을 만날 수 있어요.매우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관리사무소 앞에는 이렇게 여분의 수건이 놓여져 있었어요.가져갈게 있나 했는데 없었어요.객실에 수건은 너무 넉넉하게 있어요.여분 필요 없었거든요후후후
저희가 묵었던 제주숙소는 2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양쪽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 구조다.
제주 숙소의 문을 열자마자 보이던 리빙뷰. 리빙뷰 보자마자 느꼈잖아요. 아… 숙소를 확실히 예약한 것 같은데? 하고 있습니다.
wwwwwwww
저 창 너머로 보이는 제주빵 패스펜션 뷰는 이런 뷰 왜 오토바이가 많은지는 모르겠는데~마당에 계속 놓여 있었어요.근데 앞쪽에 건물 같은 게 없어서 꽤 프라이빗했어요.
커다란 TV가 놓여 있던 거실
거실과 룸 3개, 화장실 2개로 되어 있던 제가 선택한 팜파스 펜션 스위트룸은 30평이어서 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구조도 아파트 거실을 확장하지 않은 모습과 비슷하다.
부모님이 돌아다니셔서 사진을 부분적으로 찍어서 커보이지 않지만 거실도 꽤 큽니다.
거실 쪽에서 바라본 현관문과 주방뷰, 부엌과 현관 사이에 4인용 식탁도 놓여있습니다.
제주의 가족숙박시설로서 좋은 팜파스펜션은 취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밥솥, 전자레인지, 식기류, 술잔, 그릇, 냄비, 프라이팬 등 여러 가지 조리도구가 놓여 있어요.단, 팜파스펜션에는 냉장고에 물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미리 사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5분 거리에 편의점이 두 개 있습니다.
(카카오내비나 카카오맵에서 찾아보시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
화장실은 거실을 기준으로 양쪽에 두 개 있습니다화장실 이외에도 건식 세면대가 밖에도 있어서 이 부분이 정말 편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주의 가족 숙소로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이 세면대 옆의 가장 메인같은 방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
단출한 구조의 방
베란다 같은 게 있어요이런 데를 좀 더 감성적인 소품을 놔두고 예쁘게 꾸며놨다면 가격이 올라간 거 아니야? 핫핫.
커튼은 기본 커튼과 차광 커튼이 달려 있어 암막 커튼까지 손상되면 완전히 숙면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햇빛 차단www
밤이 메인인 게 드레서가 있기 때문이죠.화장대 안에는 드라이기가 놓여 있습니다.
다른 건 없어요빗 같은 건 따로 가져가세요:)
방에 큰 침대가 놓여져 있어요엄청 푹신푹신한 건 아닌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요그냥 제가 베개가 조금 불편했는데 이게 제가 베개를 가려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 방도 꽤 큰데 제가 왜 사진을 이렇게 찍어놨는지.. 여기에는 커튼 대신 스크린도어가 있었어요.침대가 없는 온돌방이었어요.이불과 베개는 다른 침대방 옷장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
제주 팜파스펜션의 세번째 방.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방마다 그리고 거실에 하나씩 벽걸이에어컨이 달려있습니다.
근데 아쉬운 점은… 이제 가을과 겨울이라 그런지 에어컨 필터 청소는 잘 안 된 것 같았어요 ㅠㅠ 물론 저희는 쓸 일이 없어서 못 썼지만.. 아무튼 그랬습니다.
두 번째 방의 옷장은 문짝처럼 옷을 걸 수 있는 공간과 옷걸이. 그리고 여분의 이불과 토퍼, 베개가 놓여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 어느 쪽 화장실 사진인지 헷갈려서 다 넣을 수 있는 화장실은 둘 다 예쁘고 비슷한 구조였어요다만 화장실 슬리퍼가 미끄러지기 쉬운 것인지, 화장실 타일이 미끄러지기 쉬운 것인지 화장실이 조금 미끄러지기 쉬운 것이었습니다.
아마 화장실 슬리퍼가 미끄러지는 것 같았어요.ㅠㅠ 제주도에서 가족숙소로서 좋은 곳이지만 이 부분은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점.. 부모님께서 미끄러지실까봐 좀 불안하더라구요.ㅜㅜ ㅎ
마지막은 제주 빵 패스펜션에 붙어있던 규칙으로 마무리.가성비 좋은 숙소이며 펜션이므로 객실 내 쓰레기는 분리수거가 필요합니다.
🙂
개인적으로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꽤 만족하는 제주도 숙소였어요.감성적인 숙소처럼 예쁘게 꾸며진 느낌은 없지만 가성비가 꽤 좋았고 사장님과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숙소에서 보람왓도 굉장히 가까워요~ 저희 여기 묵고 보람왓이랑 제주 동쪽, 서귀포 쪽을 여행했거든요.그렇게 여행계획을 세우신다면 하루정도 이 곳에 머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살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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