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었다… @왓챠 SF드라마 우주전쟁시즌2

저번 주부터 왓챠에 파묻혀 살고 있어4일, 11일이 대체휴일이라서 주말후 대체휴일 까지 3일씩이나 쉬니까 너무 좋아.무진장한 콘텐츠 세계에 빠지다.

어제 왈칵 SF드라마 우주전쟁 시즌2 정주행을 마쳤는데 시즌3 또 어떻게 기다려요?마지막회 엔딩 자꾸 이렇게 답답하게 자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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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포일러가 되겠다(자세한 이야기의 설명은 삼가겠습니다.

찢었다... @왓챠 SF드라마 우주전쟁시즌2 1

SF드라마 우주전쟁 시즌1의 엔딩은 에밀리가 직접 외계인 함선에 오르면서 끝났다.

이때도 감질나는 엔딩에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시즌2 언제 나오냐’고.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찢었다... @왓챠 SF드라마 우주전쟁시즌2 2

SF드라마 우주전쟁 시즌2에서는 에밀리가 함선에 오른 뒤 아무런 소식 없이 모두 에밀리가 죽은 줄 알고 몇 달씩 각자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는 함선에서 살다가 몇 달 뒤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온다.

그 함선에서 살아 돌아온 에밀리를 모두가 사랑스럽게 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어머니나 동생까지도 조금 경계심을 갖고 대하는 모습.

그렇지 않아도 이상한 생명체가 에밀리만 공격하지 않고 피하는 게 수상한데도 적군 기지에 들어가 살아온 에밀리 가문 같아도 의심이 가는 간첩이 아닌가 싶다.

찢었다... @왓챠 SF드라마 우주전쟁시즌2 3

함선에서 돌아온 이후 에밀리도 뭔가 자신이 변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이 그 외계 생명체와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심지어 그들이 가진 빌 박사를 없애야 한다는 목적과 의식까지 약간 세뇌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시즌1부터 환각인지 꿈인지 모른 채 꾸어 온 샤샤를 실제로 만났고 샤샤는 에밀리에게 폴 인 러브.

부담스러운 개직진 남자 사샤는 에밀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로 이것저것 사고를 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색다르게 정체가 뭔지 진짜 궁금하다 짜증나는 발암 캐릭터인데, 이색적으로 정체를 알기 위해서라도 시즌3만 나오면 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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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빌딩을 죽여야 한다는 생각과 충동으로 잠든 빌딩을 찔러버린 에밀리.

그러다 그녀는 격리되고 빌은 이를 빌미로 자신이 제조한 바이러스를 약간의 진정제로 삼아 그라치고에밀리에 주사한다.

이 계기로서 빌은 에밀리를 실험체로 하여 우주 생명체를 멸망시킬 수 있을지 궁리하고 있었지만,

에밀리가 격리되면서 속상해하자 개 직진남 샤샤 색히가 돌아서서 빌딩을 죽이려다 다른 사람을 죽였고 결국 빌은 피하려고 도망친다.

도망치는 동안 군인들을 만났는데 그곳에서 외계 생명체를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것이 아이샤.평범한 사람인데 왜 그러느냐고 물어도 그녀는 입을 꾹 다물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도 빌은 최소한의 인간도로 밥도 먹이고 치료도 하고 도망가려면 가라고 배려도 해준다.

그러나 그가 빌에게 총을 겨누려고 배신을 하는 재미.

빌은 안간힘을 쓰고 달아나며 약한 아이샤에게 폭풍감성 대사를 날리며 튕겨나온다.

너희들 때문에 내 아내, 내 아들도 다 죽었대 아이샤는 총 겨누지 말고 안녕히 계세요

이 정도면 빌도 정말 죽을 위기가 많았는데 매번 살아나는 걸 보면 불사조가 아닌가 싶다.

70이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정말 잘 살아남으셨어.갑자기 오징어 게임 1번 할아버지 생각난다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https://www.youtube.com/watch?v=umlFnrvspKs 빌은 다시 떼로 돌아와서 에밀리가 전보다 더 앓는 걸 보고 혈액검사를 하게 되는데.. 임신을 해버린 에밀리;; 임신호르몬 때문에 더 아프고 또 이러다간 죽을 것 같다는 직감..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샤샤는 에밀리 옆에 있는 빌딩을 보고 눈알로 돌아가 광분하고 총을 들이대며 뭘 사실대로 말하라고 난리였다.

빌은 결국 아는 게 다 생겼고, 샤샤는 다시 광분해서 외계인 함선에 가야만 살 수 있다고.

잘 걷지 못하는 에밀리를 에밀리의 어머니 사라와 샤샤가 부축하고 외계인 함선 가까이 가는데 외계인이 총을 쏠 준비 잼.

빌딩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도와줄게 이 난리. 사라라는 딸이 죽어가는데 건물의 위치까지 알려주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죽으니까 알려줄 수 없다고, 함께 총을 겨누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사라가 원하는 대로 에밀리는 에밀리대로 함선으로 데려가고, 나머지는 잘 도망칠 거라고 생각했지만,

광분해서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샤샤 색히가 사라에게 총질;;; 아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어머니인데, 미래의 장모가 될지도 모르는 사이인데, 이거 진짜 개 사이코 아니야?진짜 얘의 정체가 궁금하다왜들 이러는 거야?

아무튼 그렇게 에밀리는 함선에 다시 입성해 목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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