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조커 없이도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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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강 감독의 영화 <더 스어사이드 스쿼드>는 예전에 본 <스어사이드 스쿼드>가 일부 캐릭터의 매력을 제외하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어서 볼지 말지 고민했다.

그런데 HBO max로 더 스어사이드 스쿼드의 등장인물인 피스메이커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드라마가 나온다고 해서 드라마 방영 전에 더 스어사이드 스쿼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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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작 스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해서는 캐릭터가 너무 많아 청화로 더 핫할 걸 그랬다는 평가를 했지만 제임스 건의 스어사이드 스쿼드는 내 희망사항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더 스어사이드 스쿼드를 스어사이드 스쿼드 두 편으로 볼 수도 있고, 다른 이야기지만 세계관은 관련된 것 같지만 이전 영화를 보지 않아도 됐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못 봤고 스어사이드 스쿼드만 보다가 그때 엔딩과 좀 안 맞는 설정 같았지만 그렇다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없었으니 관련 영화를 보지 않고 더 스어사이드 스쿼드를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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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건은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으로 유명한데, 과거 망언으로 해고당해 DC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을 맡게 됐는데, 이 시리즈를 되살렸다.

(여기서 망언 관련 내용은 논외하기로 하고 영화에 대해서만 말하기로) 제임스 강 감독의 독특함은 이미 잘 알겠지만 더 스어사이드 스쿼드야말로 제임스 강 감독의 충만한 재치가 아낌없이 발휘된 영화라고 생각한다.

B급을 넘나드는 내용에 잔인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린 잔혹함으로 고어수에 가깝기도 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정도를 예상하고 깜짝 놀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내 입맛에는 딱 들어맞았다.

피터 잭슨 감독의 고어물로 단련했으니까.

이런 설정 때문에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확실히 스어사이드 스쿼드보다 스어사이드 스쿼드가 훨씬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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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자살특공대인 스어사이드 스쿼드는 빌런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저번 영화보다 더 B급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웃겼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족제비와 상어, 폴카 도트맨

영화 추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캐릭터 설명이 자세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비중이 골고루 등장하고 스토리도 단순해 보였지만 그 속에 담긴 비판의 메시지는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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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튜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뷰에 캐스팅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도 조엘 킨너만(릭 플래그), 이드리스 엘바(블러드스폿), 존 시나(피스메이커)까지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배우들과 여전히 매력적인 마고 로비(할리 퀸), 머리에 부항을 일으킨 듯한 충격적인 비주얼(피터 스태너)까지,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배우들과 여전히 매력적인 마고 로비(할리 퀸), 머리에 부커(피터 신트 루비(피터 루비, 피터 씬트 루비, 피터 씬트 루비)의 부커)

특히 마블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감독들이 DC코믹스의 영화를 많이 본 것에 놀랐다.

진짜 사이가 좋은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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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루나 역의 후안 데이고보트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분 왜 이렇게 멋있어? 조엘 킨너만 출연하는 영화에서 다른 배우들은 눈에 띌 줄 몰랐다.

여기에 실베스타 스텔론의 이름이 오프닝에 나오고 언제 나오나 했더니 킹샤크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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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 마르테제라는 가상 국가와 이 영화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피스메이커는 미국에 대한 비판의 대상 같았다.

이름부터가 모순된 피스메이커는 평화를 위해서라면 아이도 죽이겠다는 이상한 신념의 인물로 중재사를 자처하는 미국을 대변하는 듯했고, 요툰하임은 망명한 나치 인사들이 세운 연구실에서 반체제 인사와 정치 언론인들이 죽어갔다는 것도 정말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었다.

제임스 강 감독이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용 영화를 만든 것처럼 보였지만 그 내면에서는 은근히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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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기 전 마고 로비 조엘 킨너만 출연하는 것밖에 몰랐기에 2016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같은 캐릭터가 등장할 줄 알았는데, 영화 오프닝부터 바뀐 멤버에 당황했다.

그런데 이 팀이 주인공이 아닌 것에 2차적으로 놀랐다.

이처럼 영화는 허를 찌르는 연출이 여러 차례 등장하면서 더욱 경악하고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조커가 등장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조커의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아쉬운 점은 조엘 킨너먼의 릭 플래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많이 죽어서 릭도 죽을것 같았지만, 설마 했는데 피스메이커에게 죽임을 당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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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사이드 스쿼드는 B급 영화 보틀 맛의 액션영화로 유쾌하고 즐겁게 감상하기 좋다.

더·스어사이드·스쿼드 쿠키의 영상은 2개다.

첫 번째 쿠키 영상은 위즐(족제비)이 살았던 것이고, 두 번째는 요툰하임에서 피스메이커가 살아서 그를 다시 미국으로 데려왔는데 이 쿠키 영상은 미국 드라마 피스메이커로 이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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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역량으로 같은 소재가 여기까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인 영화 스어사이드 스쿼드.

이전 영화에 실망하더라도 이 영화는 꼭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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