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시작했지만, 일상을 보는 눈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던 책 [서평] 시와 같은 글쓰기 재클린 서스킨

안녕하세요 하늘수민의 아침 루틴 하늘수민st 블로그입니다 🙂 늦었지만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어른들이 읽을 책을 가져왔어요.그리고 문학이 아니라 비문학입니다.

‘시처럼 쓰는 법’ 제목만 보고 매일 글을 쓰는 저라서 좀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을까 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기 시작했지만, 일상을 보는 눈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던 책 [서평] 시와 같은 글쓰기 재클린 서스킨 1

작가는 시를 전공했고, 10년 동안 4만여 점의 즉흥시를 쓴 시인으로 테드에서 멋진 강연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책 표지를 보고 알게 된 정보일 뿐 앞의 작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왕이면 더 멋진 글을 쓰고 싶었기 때문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도대체 내가 이 책에서 뭘 읽었는지 모르겠어요.그래서 목차부터 다시 순서대로 읽기 시작했어요.문장이 새로워 보였어요.Lesson 1. 경외심을 발견하는 법 Lesson 2. 의미를 만드는 법 Lesson 3. 목적을 담아 인생을 쓰는 법 Lesson 4. 자기만의 언어로 생각을 공유하는 법 Lesson 5. 일상의 감각을 익히는 법 Lesson 6. 고통을 치유하는 글을 쓰는 법 Lesson 7. 자기만의 언어로 글을 공유하는 법 Lesson 7. 일상의 감각을 익히는 법 Lesson 6. 고통을 치유하는 법 Lesson 7.일상에서 외경심을 찾아 의미를 만들고 감각을 일깨우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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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업을 한다면 굳이 이것을 시로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세계와는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작가는 고통을 치유하는 글을 쓰는 방법, 기억을 활용한 글을 쓰는 방법, 기쁨을 발견하고 글을 쓰는 방법을 통해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괴로워했던 나를 위로하고 기억의 끝까지 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예쁘지 않아요?

이과정을넘어간다면글쓰기라는목적으로시작된이런시간들로인해안정감을찾을수있습니다.

이것을 리추얼로 만들어 버린다면 하루하루가 새롭고 행복하고 경외로운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멋진 일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자동적으로 시라는 형태를 취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책을 잘 쓰기 위해 찾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 대신 일상이 지루하고, 뭔가 짜증이 나고, 어제가 오늘 같아서 내일이 기약할 수 없는 무력감이 밀려오면 한번씩 이 책을 찾아보는 것 같아요.이 책은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지만, 그래서 전혀 혼나는 느낌이 들지 않고 누군가가 억지로 가르쳐 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챕터를 하나씩 읽으면서 나의 일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위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시 마음속에 경외감과 고마움이 조금씩 솟아오르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저에게 이 책은 그런 책이었어요.비슷한 나날(보통은 일상이라고 하지만..)을 살아가는 저에게 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처음부터 다른 이야기인 것처럼 슬며시 가르쳐 주는 그런 책입니다.

사실 읽을 때보다 느낌을 정리해 보면 훨씬 더 이 책의 의미가 와닿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서평, 혹은 감상문은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안전한 하루 되시고 내일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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