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꾸준한 노력 끝에 드디어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요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기분이니 기쁘면서도 22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바톤을 물려받은 분들께 지금까지 공부해온 방법과 준비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9급의 경우 가장 많은 공시생이 지원하는 직렬이었습니다.
국가직은 4월 초순 또는 4월 중순에 평균적으로 시행됩니다 이번시험일정발표에서도필기시험은4월2일그리고면접시험은6월11일부터6월18일에발표되었습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6일이래요. 아직 시간에 여유가 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공부한 입장으로서는 별로 여유로워 보이지도 않았어요.
지난 2013년부터 고졸 인력의 공직 유입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 과목을 도입했지만, 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직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022년부터 대대적인 개편이 단행되었습니다.
즉, 직렬별 전공 과목이 필수 과목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9급 공무원의 영어는 어떨까요? 영어는 아직 필수과목이 되어 있어서 소홀히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이전공과목에대한걱정을많이하시지만사실은그보단9급공무원들의영어과목에대한걱정이더컸습니다.
평소에 영어를 쓸 일도 없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손을 놓은 덕분에 계속 막막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에도 점수를 위한 영어 단어 외우기나 문법을 요령있게 나열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근본적인 이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국어 문법도 어려운데 굳이 영어 문법을 알아야 하나 하는 등한한 결과라고 생각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과 불안이 많았어요.
실제로 많은 공시생들이 영어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어요. 그냥 지나가는 한 과목으로 치자면 합격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었고, 작은 점수 차가 크게 나는 게 공시였으니 마음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이왕이면고득점을노리는게좋지만이해해야할부분과외워야할부분도꽤많기때문에효율적인방법으로공부를진행하는데도움이되었습니다.
처음에는 9급 공무원 영어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기출문제는 눈에도 전혀 들어오지 않고 수업도 이해하지 못해 학원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허둥지둥 기초 단계부터 인강을 들어 보았습니다.
하지만오히려저는인터넷강의를들으면서학습계획을세우고공부하는것이더편하게느껴졌습니다.
우선 기초학습력을 제대로 지원하는 커리큘럼인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재까지 신중하게 결정했습니다.
] 기초가 없기 때문에 설명이 잘 돼 있고, 그러다 보니 괜히 쓰기 쉬운지 쓸데없는 내용이 들어가 쓸데없이 필요 없는 분량만 가득한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기초 과정은 기본이 몸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지만 기본이 쌓여 있지 않으면 한없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시키느냐는 교수의 실력과 재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비교적 알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 준 덕분에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외국어는 학습자 본인이 친밀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어렵다, 익숙하지 않다 싶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쌓이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익숙한 언어로 받아들이려니 학습이 한결 수월해졌어요. 이렇게기본을이루어지고본격적으로출제된문제를풀면서반복해서읽기를했어요.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 보면 영어는 생각보다 단순한 프로세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 암기과정에서 어떤 단어를 외우고, 또 이해과정인 문법을 외우면 자연스럽게 독해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암기나 이해 중 하나가 안 될 때 독해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9급 공무원들의 영어 교재와 강의를 꾸준히 들으면서 반복해서 익혔고 감각을 찾으면 독해, 듣기, 어법까지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것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해 주셔서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학습에 흥미를 가지는 것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영어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기과정은 특히 지루할 텐데 수업시간에 가르쳐주신 방법과 노하우, 저에게 맞는 접근법을 통해 익혀두시면 생각보다 쉽게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비법 노트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잠들기 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난 직후 뇌가 가장 기억력이 좋은 시간을 이용해서 이미지 학습법을 이용해서 단어를 외우고 영어 공부도 했습니다 정보치를 이미지화함으로써 뇌에 더 잘 기억되도록 한 것입니다.
기억나는 것은 노트에 필기를 추가하면서 직접 상상하고 쓰는 과정을 더해서 좀 더 확실하게 머리에 각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읽고 쓰는 암기법보다는 이렇게 머리를 직접 쓰면서 생각하고 연결되는 연결점을 찾는 과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 단어를 특정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연결돼서 쉽게 떠올릴 수 있어서 시험에 큰 도움이 됐어요.
이렇게9급공무원의영어를배우는과정에서교재와인터넷강의를모두활용했습니다.
짧다면짧고길다면긴1년반이라는공시준비기간동안다른과목들도집중적으로공부했지만가장노력한과목이라면훨씬영어라고할수있습니다.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영어는 매일 일정량 이상을 공부하고 주말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도록 학습했습니다.
개개인의 기본 실력에 맞게 전략을 바꿔야 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복습 프로그램과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활용한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강의를 듣는 것도 고민했지만 기초 위주로 간 게 통한 것 같아요.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도움이 컸지 않을까 싶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컸지만 결과를 받아보니 내 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나 싶어 안심이 됐습니다.
22년 공시가 멀지 않은 만큼 그래도 나름의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겠지만, 아직 불안하고, 또 전망이 확실치 않다면 지금이라도 학습법을 되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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