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 보기만 해도 배부른 한 끼를 먹고 왔습니다^^ 회사는 강남이지만 도곡동은 갈 일이 거의 없었지만 이 건물에 유명한 큰 식당이 3개나 있었어요.
그중에서 동생이 추천하는 도곡동 맛집 ‘호리차우’를 갔다 왔는데요.아메리칸 차이니즈 퓨전 요리 집이지만 상당히 특색이 있고 대부분의 메뉴가 처음 보는 음식이라 신선했습니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123 재능교육빌딩 1층
영업시간은 오전 11:30~오후 1 0:00까지, 그렇지 않아도 2단계에 올라가 9시까지 묵을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부탁한 음식이라 나중에는 급하게 먹은 느낌이 듭니다.
후후 먹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는… – 0-
실내는 입구에서 보면 방이 몇 개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홀이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었어요. 아!
그리고 포장이는 20% 할인을 해준대요. 요즘 같은 때는 꽤 괜찮은 것 같네요.
일단 도곡동 맛집 메뉴를 찍을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메뉴가 너무 많았어요 퓨전음식점답게 처음 보는 이름이 대부분인데 사진이 없었으면… 간단한 설명만 보고 주문할 뻔했어요 흐흐흐..
누들이랑 볶음밥 종류도 굉장히 많아요 배고프신 분들은 볶음밥 드세요 양이 부들부들해요.
우리 넷이서 간 건데… 도곡동맛집호리차우엔이런세트가친절하게인원별로4개준비되어있었는데요.7시 반쯤 도착했는데.. 시간이 얼마 없는 줄도 모르고 4인 세트(109,000)를 주문해 버렸습니다.
총 8개가 있는데 일일이 다 너무 좋았어요
기다리면서 소맥 한 잔 마시고~
처음 나온 건 상하이 원탄롤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큰 물만두 같았어요 근데 새우가 가득 들어있어요. 아담한 식감이 특징이었어요.
두 번째는 머니백 덤플링스군만두 같은 몽타주인데 안에 새우가 들어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표리즉촉이라고 할까. 연유처럼 보이는 소스들이 같이 나오는데 이건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 다음은 도곡동 맛집에서 가장 심플하고 좋았던 차이니즈 그린!
청경채입니다.
3가지 소스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평소에는 가끔 먹는데 여기서 먹으면 뭔가 더 맛있고 깔끔하더라구요.
홀리즈 베이징 비프 메뉴에도 빨간 고추 표시가 있어서 보기에도 매울 것 같아서 좀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그렇게 매워?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잘 먹었으니까요. 한 입에 쏙쏙 넣어서 쫄깃쫄깃해서 좋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볶음밥+_+홀리즈 하우스 볶음밥.. 위에도 얘기했지만.. 뭔가 배고파서 배를 채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일단 양이 엄청납니다 아낌없이 주신 것 같은?제 입맛에 딱 맞는 간이라 그런지 담백하고 새우, 오징어 등 식감이 좋은 재료가 많아서 먹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크리스피 갈릭 쉬림프~!
새우를 통째로 튀겨서 매운 고추랑 버무려 나오는데.. 껍질이 그대로 있고 바삭바삭해요.꼬리끝과 모이의 눈까지 자르고 다먹으면 순식간에 끝나
요거승 홀리즈 차우면입니다각종 해산물의 탕수육 소스 같습니다만, 데리야끼의 맛이 나는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면과 건더기의 비율이 1:1위여서 식감이 좋고 배가 부르기 쉬운 것 중 하나!
마지막은 오렌지 치킨인데… 제가… 맛있는 거에 오렌지가 들어간 게 너무 싫은데 이게 딱 그래요 그래서 일단 안 먹어봐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도곡동 먹거리 세트 메뉴를 한자리에 모아놓으면 이렇게 푸짐해요.사실 종류가 많아서 배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인데… 몇 개 빼면 사이드격이니까 그렇게 배가 안 불러요 그냥 적당할 정도?
이날 저희가 배부를 수밖에 없었던 건… 소맥 2잔 먹고 시작했는데 소주도 1병씩 먹어서… 흐흐흐…
밥에 비프도 올려서 먹어봐
이거 먹을 때 뜨거움에 주의하세요 정말 빨리 갑니다.
그리고 다 먹기 전에 시간이 없어서 같이 간 동생이 꼭 먹어야 된다고 국물 같은 거 2개 시켰는데… 왼쪽 거 정말 맛있었는데 오른쪽은 약간 기울이는 매력이 있거든요. 진한 카레 몽타주를 하고 있는데 뭔가 허전했어요.
이제 퇴근해서 어디 잘 못 가는데 오랜만에?미리? 도곡동 맛집 퓨전음식점 호리차우에서 든든히 먹고 왔네요.추우니까 감기 조심!
코로나 조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