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때는 도형 파트가 있었어요. 물론 1학기보다는 2학기에 그에 대한 내용이 더 많았지만 도형과 관련지어 보기 좋은 책이 수학 뒤집기 중에 하나 있었습니다.
종이접기 수학 아이들 중에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애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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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는 소근육 발달에도 좋고,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만, 평면도형, 입체도형 공부에도 활용하기 좋지요.
<선생님도 놀란 수학 뒤집기>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이 책의 활용에 관해 아주 자세히 쓰여져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이전에 기본편을 많이 봤는데, 권마다 Leading point, Reading point가 자세하게 나와있는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아이가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 엄마, 아빠에게도 읽고 함께 가이드라인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3장까지는 평면도형, 4장은 곡선(원, 포물선), 5~7장은 입체도형에 대해 나왔습니다.
책 속을 보시면 평면도형의 성질을 이해하시면서 종이접기를 하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이접기도 비교적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접었을 때의 모습도 함께 사진에 올려져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아직 마름모꼴, 평행사변형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종이접기를 하면서 이 도형의 성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두 장은 삼각형의 삼각형의 종류도 참 다양하네요아이와함께접어보고그성질을이해하고각장이끝나는부분에서는이렇게흥미로운만화도있습니다.
팬퍼즐 문제도 제시가 되어 있어서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3장 다각형 부분도 어떻게 접어서 아이들에게 알려줄까 했는데 정말 자세히 나와 있어요. 이렇게 접다 보니 도형의 성질은 물론 나중에 모서리 찾는 문제에도 응용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접으면서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수학을 문제로만 접고 공식적으로만 외우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데 만지작거리며 도형의 성질을 파악하게 되면 정의를 하나하나 머리만으로 외우는 아이들과 차별화되는 줄 알았어요.물론 책을 읽고 접는 시간이 확보돼야 하지만 이 시간만 확보되면 그 어떤 방법보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4장 곡선이 어떻게 나왔나 했는데 아이와 함께 읽고 감탄했습니다.
5장의 각기둥 입체적으로 접어서 접는 방법이 정말 많았어요
7장의 정다면체의 경우 아이들은 어릴 때 접은 분들이 많을 줄 알았어요 이것도 어떻게 접어야 될지 나와 있더라고요. 요즘은 QR코드로 동영상을 연결해서 보여주는 툴이 많은데 수학 뒤집기도 다음 번 개정판에는 이런 부분을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우출판사의 역전 시리즈 심화편에는 영재교육원의 과거 예상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영재원까지 준비하지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문제를 접해보고 머리를 굴리며 풀어보는 건 정말 좋더라고요.(물론, 우리 아이는 아직 고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 공부를 1,2년 하는 것도 아닌데 천천히 여유있게 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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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엄마가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는데도 아이가 스스로 사각형과 삼각형을 접어보고 그 성질을 노트에 적어보고 싶다는 거예요.나오는 모든 방법으로 접을 수가 없고 그냥 대표적으로만 접었어요 좋아했어요. 도형 공부를 이렇게 접하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구나.팁도 얻는 시간이었네요책에 나와있는 대로 정사각형, 직사각형, 마름모꼴, 평행사변형 순으로 접었어요.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표창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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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하고 싶었대요.원래 종이는 너무 크다 싶어서 제가 4등분 해줬어요아이가 종이를 접는 방법을 보고 딱 잘랐어요. 총8개의조각을만들어그림그대로연결하여본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룰을 바로 연결했더라고요
그리고 부드럽게 누르고 좋은 모양까지 완성해서 정말 기뻤어요.수학공부를 했는데 수학공부를 한 느낌이 없고, 아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종이접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도형의 성질에 대해 유추하게 되었고,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정말 뿌듯했습니다.
성우 휘슬러 카페에서는 여러 가지 스터디도 하고 있고요.다른엄마들이어떻게책을활용하는지보고정보를얻을수있었죠. 같이 가입해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