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tvN /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출연진:붐, 신동엽, 문세윤, 박나래, 김동현, 키, 한혜, 태영, 4살, 피오, 입이 짧은 해님 스태프:CP 박성재 / 연출 이태경, 진보미 / 작가 유진영, 조미현, 김다미
번조 소개
전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음식을 걸고 세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제한 노래 가사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원래는 ‘놀라운 토요일’ 1부 호구들의 감방생활, 2부 ‘도레미마켓’으로 나누어 방송되었습니다.
그리고 ‘호구감방생활’이 큰 화제를 얻지 못하고 ‘도레미마켓’ 단독으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도레미 마켓이라고 하지 않고 줄여서 ‘놀라운 토요일’이라고 부릅니다.
1시간 20분 동안 메인요리 2곡을 놓고 간식을 놓고 겨루는 간식 게임이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간식 게임의 인기도 높아 간식 게임만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간식게임은 매주 다른 종류의 게임이 등장하는데 그날 출연자에 따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게임,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게임 등으로 주제를 바꾸고 있는데 저도 가장 재미있는 코너입니다.
록 밴드 네미시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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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맞춰야 하는 문제여서 장르에 상관없이 가사를 듣기 힘든 노래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요즘은 그 폭이 더 넓어졌어요.
그러자 처음으로 록 밴드 네미시스의 노래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등장했습니다.
저는 록발라드가 크게 히트하던 시절에 록발라드에 열광했던 한사람인데 네미시스라는 그룹은 이름만 알고 이 노래는 이날 처음 들었습니다.
2005년에 나온 앨범의 타이틀곡이라고 하는데 키와 피오의 반응으로 봐서 당시 중학교 2학년생에게는 굉장히 핫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 싸이월드를 휩쓸었대요
그런 것과 상관없이 저에겐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제목만으로도 심쿵하는 곡이고 노래를 듣자마자 두 번째 심쿵. 이 곡 되게 제 스타일이었어요
자지 마세요아직 안 돼요 저 여기 있으니까 눈 뜨고 저 보세요받기만 했어요. 처음부터 언제나 갈 곳 잃은 나로 인해 물든 사랑
오스칼과 앙드레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곡이라고 하는데 가사도 딱 맞아요 그 시절의 피오와 키는 이 노래를 얼마나 열심히 들었는지 가사를 단숨에 이해하고 써 내렸어요.
노래가 너무 좋은데 정답이 한꺼번에 나와서 노래를 많이 못 듣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바로 바이브를 검색해서 지금까지 계속 듣고 있네요 노래 정말 좋아요. ㅜㅜ
‘놀라운 토요일’을 처음부터 매주 보고 있는데 이런 명곡을 알려주다니 고마워, 놀라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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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 프로그램은 MC 붐을 부끄러워 출연자들의 온몸을 불태우는 열연이 특히 돋보입니다 지금은 하차했지만 원년 멤버 헬기의 열연이 특히 압도적이었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등지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키의 퍼포먼스 분량 칭찬합니다
2018년에 처음으로 그 동안 키와 일년을 군대에 다녀왔다가 복귀했고, 키와 일년의 빈자리를 채워준 4살과 피오까지 현재 함께하고 있습니다.
연기 활동을 위해 하차한 헬기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함께 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혜리가 떠나던 날 제작진이 혜리에게 보낸 러브레터는 웃고 즐기는 예능으로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는데 이렇게 호흡이 잘 맞는 멤버가 있어 프로그램이 훨씬 잘 나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쭉 즐거운 토요일을 책임져 줄 ‘놀라운 토요일’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