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효과적인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자료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상매체’

실제 발생한 범죄를 소재로 한 매스미디어, 특히 TV프로그램과 영화가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중의 이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확인 솔루션 업체 온피도(Onfido)의 의뢰로 센서스와이드(Censuswide)가 미국 및 영국 거주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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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3명 중 2명은 ‘아나 만들기(Inventing Anna)’와 같은 드라마와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The Tinder Swindler)’와 같은 다큐멘터리가 현대 사회에서 사기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꿨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0% 가까이는 사기에 대한 문화적 묘사 때문에 온라인에서 타인을 신뢰하는 데 신중해졌다고 답했다.

마이크 투첸 옴피드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범죄 실화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사기와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중의 견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실제 범죄와 사기와 관련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사회가 사기의 만연과 심각성을 범죄로 보고 인식하는 방식에 매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결과 대중은 사기꾼들의 전술과 신원보안에 대한 우려 속에서 온라인 상호작용을 점점 경계하고 있다.

온라인 비즈니스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중매체의 묘사는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전반적으로 낮추고 개인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응답자의 30% 미만이 온라인 비즈니스에 ‘더 회의적’이라고 답했고 39%는 개인정보를 최대한 숨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3분의 2(65%) 정도는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더 많은 보호조치를 취하면 온라인 쇼핑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답했다.

사이버 범죄나 사기에 대한 높아진 인식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관행뿐만 아니라 온라인 기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도 영향을 준다.

46%의 응답자는 대부분의 기업이 사기 방지 조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고 56%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와 브랜드가 사용자의 신원을 완전히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68%의 응답자가 사기 피해자가 되는 것이 비즈니스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것도 놀라운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사기 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중의 태도도 점차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성인에게 온라인 사기에 대한 더 많은 교육과 더 나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48%는 특히 노년층에서 해당 분야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실제로 발생한 범죄를 소재로 한 대중매체, 특히 TV프로그램이나 영화가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중의 이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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